100m가 넘지 않아 산은 아니지만, 우리 마음속의 산 자유공원! |
|
|
응봉산 그리고 자유공원
지면으로부터 시작하여 해발고도가 넘어야지만 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유공원은 해발 69m로 공식적으로는 산으로 인정받을 수 없죠. 하지만 자유공원의 또 다른 이름으로 응봉산이라는 이름도 함께 존재합니다.
어쩌면 자유공원은 공식적으로 산이라 부를 수 없는 높이지만, "인천"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인천의 바다, 그리고 인천의 항구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기에 산이라고 생각되는 것 아닐까요?
자유공원은 인천만이 아닌 대한민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1호선의 마지막 정거장인 인천역과 차이나타운 인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 사람들이 "인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역사 속 인플루언서 (?) 맥아더 장군을 동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
|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걸어보는, 자유공원 STORY |
|
|
2023.08.12 (토) 자유공원 산행 기록 일지 목차
🚵🏻 밀물썰물 : 자유공원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
👩🏻💻 에스유 : 어린시절에 할아버지와 함께
🐿 인천도토리 : 인천_요약_최종.txt
🧑🏿🎤 A : 익숙한 시선을 고쳐 새롭게 바라보다
👩🏻🌾 그레이 : 나는 산을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걸까? |
|
|
🚵🏻 자유공원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 |
|
|
첫번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는 어디에 있을까? 정답은 인천 중구에 있는 자유공원이다. 자유공원의 플라타너스 나무는 무려 1884년 식재되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884년은 조선과 청나라 간 인천구화상지계장정이 체결되고 청나라 조계지가 조성된 해라고 한다. 즉, 지금의 차이타나운이 시작된 해가 바로 1884년이다.
이 나무 앞에서 얼마나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을까. 오고 갔던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는 어린 시절의 나도 있다. 플라타너스 나무 밑에서 친구들과 떠들던 날들, 플라타너스 옆 배드민턴 장에서 가족과 함께 했던 배드민턴 게임, 아무도 없는 겨울 새벽에 혼자 자유공원 광장에 올라 보았던 그 거대한 플라타너스 나무에 대한 기억들. 이런 기억들은 평소에는 숨 죽이고 있다가 나무 앞에만 가면 분수처럼 샘솟고는 한다. |
|
|
두번째, 청일 조계지 계단
자유공원에서 중구청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청일 조계지 계단이 있다. 이 장소 또한 자유공원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먼저 조계지 계단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바다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하다. 그리고 조계지 계단 꼭대기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왼쪽은 일본식 집들, 오른쪽은 중국식 집들이 대비되어 보이는데, 이 대비가 내 상상력을 자극해서 좋아한다. 그 시절에는 이 길을 사이에 두고 일본인과 중국인들이 살았겠구나.
세번째, 홍예문
아무도 없는 새벽 조용한 홍예문을 홀로 지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홍예문을 지나고 나면 마치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홍예문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다. 홍예문 근방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가 꽤 많다. 홍예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 나왔던 집도 그 중 하나이다. |
|
|
한 지역의 토박이가 되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 3대째 살아가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인천 3대 토박이로 자유공원은 나의 어린시절 추억의 일부였다.
아주 오래전 부모님도 태어나시기 전 친조부모님과 외조부모님은 인천에 터전을 잡으셨다. 그리고 부모님 두분은 과거의 인천 핫스팟 동인천에서 자라셨다. 어린시절 나의 외가집은 자유공원 바로 아래에 위치한 송학동이었다. 또한 현재 나의 외가집이었던 곳은 진달래라는 요리주점으로 변화하였다.
1990년대의 어린시절 나는 핑크색 나비 밀대 장난감(나비 딱딱이)를 끓고 항상 할아버지와 함께 자유공원을 뛰어다녔다 |
|
|
인천그래퍼 팀원들과 함께 방문한 자유공원, 우리는 응봉산이라고 부르기로 하였지만…… 100m가 넘지 않아 산으로 부를수가 없게 되었다. 하지만 폭염으로 미쳐있는 한여름의 날씨는 해발고도 100m도 넘지 않는 자유공원을 마치 인천에서 가장 높은산인 마니산을 올라가는것과 비슷한 착각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우리는 열심히 올라가며 자유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걸어갔다. (동인천 프린스 밀물썰물님과 인천토박이 에스유의 라떼의 자유공원은 말이야 시간 포함)
자유공원 정상이라고 할 수 없는 정상같은 평지에 도착하자 바로 앞에 보이는 푸른빛이 가득한 인천항을 바라보며 한여름의 밤바람을 맞으며 잠시 자유공원 감상 시간을 갖어보았다. 또한 저 멀리 보이는 지난달에 방문한 월미산 전망대를 함께 바라보았다.
나는 항상 인천 산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산에 올라가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양구 주민인 나는 종종 내가 해안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만, 인천의 산을 올라가며 느슨해진 나의 인천앞바다에 대한 생각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
|
|
자유공원에 올라가 인천 앞바다를 바라보는 인천 도토리, 에스유, 그레이, 사진을 촬영한 밀물썰물 그리고 자유공원 방문 하루전 코로나 확진으로 집에 격리중인 너무나도 보고싶은 A님.
A님이 아프시지 않기를 바래요, 그리고 보고 싶어요 |
|
|
인천그래퍼의 시즌 마지막 산행이었다. 아름다운 봄날 산행 스케쥴을 짜며, ‘8월 중순에 가야 하네요? 제일 쉬운 산이 어딥니까!!!’ 했을 때 인천 토박이 멤버들이 한 입으로 추천한 곳이었다. 기복량 100m 기준을 산이라 하던데(첫 번째 뉴스레터 참고), 해발 69m로 기복량은 커녕 최고 높이조차 100m에 달성할 수 없는 터무니 없는 산 아닌 산. 응봉산 aka 자유공원.
아주 낮은 산을 골랐기 때문에 산행으로의 부담보다는 ‘마지막 산행’, 그리고 ‘그레이님의 생일파티’에 온갖 초점이 맞춰져 산행 이후 일정으로 모든 신경이 가 있었다. 저녁은 뭘 먹을지, 2차는 어딜 가면 좋을지, 노래방에서는 무슨 노래를 부르면 좋을지.
무엇보다 야트막한 산에서 기대할 건덕지는 찾을 수 없었다. 69미터?(ㅋ) 4년동안 거의 매일 걸어오르던 대학이 그것보다 높다. 그러니 인근 개항로와 신포시장에서 뭘 하고 놀면 좋을지 고민하는 게 훨씬 합리적인 고민임이 당연하다.
입추가 지났는 데도 매직은 일어나지 않아, 6시에 모였음에도 일단 저녁을 먹고 천천히 올라가야겠다 생각하며 밥부터 먹었다. 동인천 프린스 ‘밀물썰물’님의 추천으로 간 식당에서 맛있는 밥과 함께 그레이님의 간이 생일파티를 진행하고, 소화시킬 겸 걸어올라간 자유공원 aka 응봉산.
가는 내내 오만 고양이들이 반겨주는, 역시 <고양이를 부탁해>의 도시 인천. 밀물썰물님의 사랑이자 자랑, 홍예문을 입구만 슬쩍 보고 인천의 역사, 사회, 문화 전반을 들으며 올라가는 길. (예를 들면, 인천의 유명한 고등학교가 제고-제물포 고등학교, 그리고 어디더라….) 밤이 되니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 기분 좋은 산책길이었다.
자유공원이 있는 동인천은 ‘인천의 을지로’라고 내가 주장 중인데, 프렌차이즈보다는 가게와 동네에 애정이 있는 사장님들의 개인 카페, 술집, 식당이 많다. 그래서 가게 구경만 해도 걷는 길이 지루하지 않은데, 올라가는 길에 아무렇지 않게 말해주는 놀라운 정보. ‘이 카페 2층에서 바다 보여요’
인천이 바다가 있는 동네라는 걸 아주 오랫동안 까먹게 되는데, 당연함. 집(부평구)에서 바다까지 1시간 30분은 가야 함. (특 : 뚜벅이임) 근데 동인천은 정말 내륙처럼 생겨서 바다가 보일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오션뷰 카페라니!!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 카페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가볼만 하지 않나요? (갑자기 말 걸어서 놀라셨나요? 침착하게 넘어갑시다)
잠시 후, 69m의 위용답게 빠르게 나타나버린 정상. 거기선 생각 못한 풍경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인천항, 인천대교. 사실 5분 전 오션뷰카페에 놀라면서도 ‘보이면 뭐하누,,, 인천은 공기가 안 좋아서 잘 안 보일 건데….’라고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며 얌전히 충격받으며 인천항을 구경했다. 밀물썰물님이 사랑하는 어마어마한 플라타너스와 차이나타운 너머로 선명히 보이는 인천항과 인천대교. |
|
|
그리고 내려가는 하산(?)길에는 차이나타운을 갔는데, 거의 10년만에 찾아간 차이나타운은 꽤나, 제법, 가볼만한 관광지 같았다. 그러면서 다짐했다. 누군가 인천의 관광을 묻거든 동인천을 보여줘야지. 개항로, 차이나타운, 야경, 바다, Let’s Go- |
|
|
6개의 산 중, 가장 나와 가까운 산인 ‘응봉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일명 자유공원 (aka. 응봉산)은 나에겐 단순히 ‘빠르게 학교 가는 길’에 불과했다. 난 항상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그 언덕을 숨차게 뛰어갔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볼 새가 없었다. 학교를 졸업하고나서야 자유공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 항상 같은 곳을 가고, 같은 풍경을 바라봐도 그 느낌은 새로웠다. 이번엔 응봉산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디지털 카메라를 들었다. 그리고 버튼을 눌러 내 시선을 담아본다. |
|
|
자유공원을 향하는 길, 아직 도착도 하지 않았지만 올라가는 길부터 새로움이 문득 느껴졌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옥상, 알록달록한 빨래들이 빨래줄에 널려 바람에 춤을 추던 여유로운 그 순간을 마주하자 난 바로 걸음을 멈췄다. 내가 찾던 여유가 바로 이런 것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어떤 멜로디가 내 귀에 들렸는데, 그 음악은 라즈베리필드의 ‘토요일 오후에’ 였다. 따뜻한 보컬이 주는 멜로디가 위에서 말했던 내 장면과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그렇게 한참을 바라보다가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묘하게 시선이 이끌리던 속도 제한 표시판. 나뭇잎 사이에 숨어있는 게 왠지 모르게 귀여웠다. 심하게 낯가리는 나의 모습과 비슷해 더 묘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끌렸을까?
곧, 자유공원의 광장에 도착한다. 내가 급하게 뛰어갔던 그 길을 뛰지않고 걸으며 바라봤던 길. 꽃 모양 울타리가 귀여워 담아봤다. 낮게 나열되어있는 울타리 위로 풍성한 나무들이 대조되어 더 귀여워보이는 것 같기도. 그래서 고개를 들어 풍성한 나무들을 바라봤다. 보기만해도 피톤치드가 떠오르던 푸릇함. 아주 새초록하다. 정말 더운 날이었는데 뜨거운 태양의 빛들을 막아줘서 조금이나마 시원했던 것 같다. |
|
|
드디어 광장, 난 광장에 오면 바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한참 바라본다. 항상 보는 풍경이지만 묘하게 다른 그 느낌들이 좋아서. 내 자유공원 산책 루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매번 멀리 보이는 바다만 바라봤었는데 (a) 이번엔 시선을 내려 바다의 풍경 밑에 숨어있는 숲의 풍경에도 초점을 맞춰봤다. (b) 생각보다 더 아름다웠다. 왜 항상 이렇게 볼 생각은 못했을까 생각도 들었다. 가운데 놓여진 파란색의 산책길이 날 걷고 싶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어폰을 연결해 백예린의 ‘Antifreeze’ 를 들으며 다시 걸었다.
반대쪽의 다른 산책길을 걸으며 푸릇함를 느꼈다. 여전히 초록의 아름다움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해가 살짝 드리우던 어떤 순간, 어느 노부부의 장면이 나무 사이에 둘러있어 시선을 담지 않을 수 없었다. 왠지 모르게 아름답지 않은가.
같은 풍경을 걷고 또 걷다가 새로운 시선을 발견! 성대한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이 밝게 귀가하던 풍경을 뒤로 한 채, 길을 내려갔다. 요즘은 전봇대를 다 땅 속으로 묻어버린다는데 물론 깔끔한 하늘도 좋지만 난 전봇대 줄의 공간 분할된 하늘의 모습을 더 좋아해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여유의 삼박자가 다 어우러져 어느 시골 날의 오후를 연상케한다. 이번엔 노래가 아닌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생각났다. 여유를 한움큼 쥐어간 느낌.
평소와 같이 걷던 길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걸어보니 평소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 보이는 것이 신기했다. 분명 같은 길, 비슷한 시간대였는데도 말이다. 익숙함도 좋지만 가끔은 새로움이라는 자극을 통해 시선을 담아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곧 다른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산책을 할 예정이다. 다음엔 어떤 새로움을 알 수 있을까? 라는 기분 좋은 두근 거림이 내 복잡한 머릿 속을 환기 해주는 듯하다.
ps.인천그래퍼 만남 하루 전, 코로나에 습격당한 A의 혼자 산책이었습니다 OTL |
|
|
👩🏻🌾 나, 그레이는 산을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걸까? |
|
|
내가 기억하는 등산의 최초 기억은 초등학교 1-2학년 무렵이다.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높은 산은 모악산(795.2m) 이라는 곳이었는데, 학교 교가에 나올 만큼 그 지역에서는 이름있는 산이었다.
토요일 아침이면, 부모님은 잠 많은 삼남매를 깨워 짜장면을 사준다는 사탕발림으로 매주 모악산에 데리고 가셨다. 등산할 때 마다 엄마가 자주 해주신 말씀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등산처럼, 인생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어. 힘든 일 끝에는 행복한 일이 있으니 절대 포기 하지 말자” 그 당시에는 그저 투정 많던 막내딸을 정상에 오르게 하기 위한 말씀인 줄 알았으나, 그것은 돌이켜보면 부모님이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삶의 교훈 이자, 그들의 살아있는 교육방식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산” 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어버린 오래된 친구여서, 하드코어한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보고싶은 존재가 되어버린 지는 꽤 된 것 같다. (이쯤 되니 산을 향한 고백 같기도 하다.)
인천으로 이사 와서는 동네 뒷산이 있으면 참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주말에 피톤치드 맞으면서 휘휘 걸을 수 있는 그런 곳. 이번 8월에 다녀온 자유 공원은 내가 생각한 동네 뒷산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우선 공원이 주택가와 밀집하고, 규모가 크지 않으며,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멀리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공간이었다.
해가 다 저물었던 8시 쯤에 홍예문 위쪽을 지나쳐 걷기 시작했다. 제물포 고등학교가 보이는 길을 지나 공원 중심부로 들어서니 공원 아래 마을과 연안에 켜져 있는 불빛으로 인해 아름다운 오션 뷰 야경이 펼쳐졌다. 공원에는 동네 주민들이 산책하고 계셨고, 산책로 중간에는 고양이들이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자유공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고, 차이나타운에서 멀지 않지만,
소란스러운 관광지에서 벗어나 인천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
공원이 오래오래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가족들과 짜장면을 먹고 산책 겸 올라 와야겠다. 이번엔 내가 부모님께 짜장면을 대접 해드려야지. |
|
|
로그인천 1호는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이고, 오프라인에서도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 : 유유기지 부평 (@inuu_bp), 인천 스펙타클 (@incheon_spectacle) |
|
|
놀라셨겠지만, 로그인천 시즌1 등산 기록 일지는 이번이 시즌1 마지막 레터입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정비 시간을 가지고 시즌2로 풍성한 컨텐츠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시즌1 마지막 레터 발행과 함께, 에디터들의 하고 싶은 말을 물었습니다.
👩🏻💻 에스유 : 이렇게 판이 커질 줄 몰랐는데...
인천 산 지도 시작이 책까지 만들게 되었네요. 모두 고마워요!
🐿 인천도토리 : 건강한 몸에만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건 아니지만, 건강한 핑계로 건강한 모임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그럼 다음 핑계를 찾아 가보겠습니다! 투 비 컨티뉴!
👩🏻🌾 그레이 : 이제는 인천이 집으로 느껴집니다. 인천그래퍼라는 친구들과 인천 곳곳을 누볐던 익숙한 장소, 시간들이 쌓여갑니다. 시작은 서툴렀던 로그인천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구독 부탁드려요💚
🚵🏻 밀물썰물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높은들 어떠하고 낮은들 어떠하리. 그저 오르기만 하면 되는 것을...!
🧑🏿🎤 A : 뭐지? 진짜 끝인가?
|
|
|
여름을 마무리 하며 듣기 좋은 PLAYLIST |
|
|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잔나비
이미지 출처 : bugs 뮤직
열정으로 가득했던, 2023년 여름을 보내며,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마음을 남겨주세요. SEE YOU SOON!
#여름 #장마 #인천그래퍼
|
|
|
인천그래퍼의 season1 등산기록 일지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의 2023년 청년모임지원사업 유인의 지원을 받아 발행 됩니다. |
|
|
인천그래퍼 Incheongrapher@incheon_grapherincheongrapher@gmail.com수신거부 Unsubscribe |
|
|
|
|